이번 주에 입사하고, 2일차에 바로 업무를 투입하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면서 회사에 대해서 안좋은 점들만 알게 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도 참 실망적이라고 생각했다.
안 좋은 상황들에 대해 집중을 하게 되다보니,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한계점에만 집중하게 되고 지금의 나로서 할 수 있는 것들까지도 점점 가려지는 것 같았다 자존심도 많이 꺾인것 같고, 여러모로 좀 어렵다..
🔮 Learned (배운 점)
🤞 Longed For (앞으로 바라는 점)
성장의 길도 여러가지고, 단계도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. 나는 일단 먼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선택한 것 같다. 그 이유는, 나의 실력 때문이다.. 부끄럽게도 서류통과율은 많이 높아졌다고 하지만, 면접을 보고나서 이렇게까지 탈락을 많이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래도 면접을 보고나면 절반 정도는 붙을거라고 생각했는데, 그게 자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의 운을 믿었던 것 같다.. 실력에 대한 부채를 꼭 열심히 갚아 나아가야만 한다.
일단 전에는 혼자 공부하느라 없던 동료들이 생겼다. 이 동료들과 잘 협동하면서 내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. 나는 확실히 그들보다 아는게 많이 없을 것이다. 나는 나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. 짧은 지식은 많을수도 있겠지만, 아직 개발 실무의 영역이나 코어한 지식들에 대해 한참이나 부족하고 모자르다고 생각하고 있다.. 이 부분을 동료들의 바짓가랑이를 잡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인사이트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
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경력이나 인사이트를 인정해주면서도 원하는 것이나, 잘 모르는 것을 돌려서 잘 말해줄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 꼭 해결해야 할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사 초기부터 소통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은근하게 강요하는 것들이 많은 팀 리더, 소통이나 사소한 걱정이 많으면서, 나름대로 업무방식에 대한 고집이 확실한 동료. 다 나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의 대상이라고 생각이 든다.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해야한다는게 좀 슬프다. 난 그냥 개발을 하고 싶었는데, 나의 실력을 키우기에도 시간이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자니 뭔가 매우 막막했다. 물론 아직 해결책이 뚜렷한 상황은 아니지만.. 모든 문제들을 유연하게 해결하는 한편, 내 스스로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봐야 겠다
💊 Improved Things (개선한 사항)
내가 헤쳐 나아가야 할 상황들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인지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. 스스로의 실력이나, 회사를 다니다보면 마주할 수 있는 것들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앞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들이다. 문제는 피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. 해결해야 하고, 해결되어야만 하는 것들이다. 어떤 문제든 쉽게 포기할 수 없다 방법을 찾고, 해결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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